차수임
Artist Note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내적 이미지 연구로 외부세계가 아닌 나의 내면세계에서 회화의 본질을 찾으려하는 창작행위가 캔버스 사각에서 시작된다.
자연은 무한한 변화의 공간이다.
평온해 보이지만 급 변화하는 주변의 사물들과 유사한 색과 형태를 가지고 위장하며 변화한다.
자연을 마음의 눈으로 보았을 때 그림을 그리는 움직임은 마음과 정신을 행위 하는 시간에 캔버스 공간과 사물의 모습을 온전하게 내면의 세계를 분석하게 되었다.
자연은 나를 한계로부터 자유롭게 해주었으며 오직 나의 에너지와 직관의 한계에 의해 융합되는 도구가 되었다.
클리퍼드 스틸Clyfford Still은 자연의 자유에 대한 나의 느낌은 이제 절대적이며 무한히 자유로워졌다.
자아와 자연의 아름다움 정신적 동일화의 관계, 다시 말해 공감적 관계로 이어지게 된다.
자연과 일체감의 표현을 위해 자유롭게 추상적으로 생동감 있는 거친 붓질과 고민의 흔적들을 화면의 바탕위에 표현하였다.
표현 양식은 나만의 자연 이미지를 상징화 단순화 하였다.
자연의 영감을 얻고 처음 느낀 감정과 알게 됨을 붓질과 색채만으로 캔버스위에 끌어 올리려 하였다.
자연에서 오는 색이 중요한 색이다.
자연에서 오는 색이 다 같은 색이 아니다.
불안하고 공포스럽게 까지도 한 자연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생명력이 넘치는 색이다.
현대미술에서 이미지 미학 : 클리포드 스틸Clyfford Still - 앵포르멜 Informel 자연과 교감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런 느낌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